차운로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중기에, 공조정랑, 개성부교수, 봉상시판관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만리(萬理)
창주(滄洲)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559년(명종 14)
사망 연도
1637년(인조 15)
본관
연안(延安)
주요 관직
공조정랑|개성부교수|봉상시판관
정의
조선 중기에, 공조정랑, 개성부교수, 봉상시판관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이 연안(延安). 자는 만리(萬里), 호는 창주(滄州). 차계생(車繼生)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차광운(車廣運)이고, 아버지는 호조좌랑 차식(車軾)이며, 어머니는 이계천(李繼天)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全州李氏)로 부인과의 사이에 3남2녀를 두었다. 형이 차천로(車天輅)이다. 사위가 조신준(曹臣俊)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80년(선조 13) 생원·진사 양시(兩試)에 장원으로 합격하였고, 1583년(선조 16) 알성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내직으로는 내자시정, 사옹원정, 공조정랑, 시강원필선, 외직으로는 개성부교수, 어천도찰방, 풍기·금성의 군수, 황간현감, 금성부사, 봉상시판관, 첨정 등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개성부교수 당시에는 홍이상(洪履祥, 유수), 이시정(李時禎, 경력), 윤영실(尹英實) 등과 장원 합격자들의 모임인 사장원계(四壯元契)를 결성하기도 했다. 그는 당대 사람들로부터 비록 문벌(門閥)은 미천하였으나, 형 천로(天輅)와 함께 문장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중경지(中京誌)』에 의하면, 아버지 식과 천로·운로 삼부자(三父子)는 세인(世人)들이 소식(蘇軾) 삼부자에 비견할 만큼 시문(詩文)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문집인 『창주집(滄洲集)』을 남겼다. 묘소는 경기도 장단에 있다.

참고문헌

『선조실록(宣祖實錄)』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국조방목(國朝榜目)』
집필자
안승준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