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요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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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요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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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문헌
조선전기 문신 박흥생이 태산(胎産) · 관혼 · 제병(祭病) · 방위 등에 관해 찬술한 지침서. 가정지침서.
정의
조선전기 문신 박흥생이 태산(胎産) · 관혼 · 제병(祭病) · 방위 등에 관해 찬술한 지침서. 가정지침서.
개설

2권 2책. 목활자본. 태산(胎産)·관혼·상관(上官)·흥조(興造)·출입·경상(耕桑)·제병(祭病)·상장(喪葬)·양점(禳占 : 점으로 액운을 물리침) 등의 방위(方位)·일시·의기(宜忌)·길흉을 논하였다. 처음에 12권 3책으로 저술하였다.

내용

그 구성을 보면, 권1에 일원정수(一元定數), 권2에 이기감화(二氣咸化), 권3에 삼재위육(三才位育), 권4에 사시생성(四時生成), 권5에 오행순환(五行循環), 권6에 육덕정교(六德政敎), 권7에 칠정선악(七情善惡), 권8에 팔풍예악(八風禮樂), 권9에 구주이륜(九疇彝倫), 권10에 십간배괘(十干配卦), 권11·12에 길흉추택(吉凶推擇)이다.

권1∼10까지는 상편 2책, 권11·12는 하편 1책으로 편성되었다. 그러나 상편은 병화에 잃어 버리고 하편만 전해 오다가, 1894년(고종 31) 후손 중호(重浩) 등에 의해 간행되었으며, 『국당유고(菊堂遺稿)』에 수록되었다.

책머리에 후손 이성(以性)의 촬요신서조례총론(撮要新書條例總論), 10대손 붕령(鵬齡)의 추선록(追先錄), 김태제(金台濟)의 서(序)가 있다.

본문은 상·하권 26문(門)으로 나누어졌다. 상권에는 태산·관례·혼인·상관·기조(起造)·흥공(興工)·동토(動土)·조문(造門)·조창(造倉)·주조(廚竈)·정천(井泉)·기묘(起廟)·난잔(欄棧: 우리) 등 13문이 수록되었다.

하권에는 입택(入宅)·출행(出行)·행선(行船)·경가(耕稼)·잠상·제사·병환(病患)·의약·상사(喪事)·참초(斬草)·안장(安葬)·양벽(禳辟 : 재앙과 액운을 물리침)·점후(占候) 등 13문이 수록되었다.

의의와 평가

인간의 출생에서 사망·장례·제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입택·농사 등 일상 생활에 관계되는 일의 방위·일시·길흉 등을 자세히 논술하고 있다. 따라서 조선시대 사대부(士大夫)들의 생활상을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국당유고(菊堂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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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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