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김복당에 의해 도덕기초회로 통합되었던 일관도는 김복당의 국제도덕협회 창립으로 다시 분열했다. 중국인 장서전은 1961년 한국인 고운정(高雲程)을 회장으로 하고 대구에서 대한도덕회를 창립, 문교부에 등록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했다.
이 무렵 서울에서 오성근(吳聖根)을 회장으로 하는 같은 명칭의 일파가 있었다. 1997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교당을 신축, 한국천은미륵불원으로 개명했다. 2만여 명의 신도를 갖고 있다. 신앙대상은 명명상제(明明上帝 : 노모)이고, 제천신성(諸天神聖)·미륵조사(彌勒祖師)·사존사모(師尊師母)·오교성인(五敎聖人)을 신봉한다.
사상의 개요는 천지만물을 창조한 진리와 인간의 본성을 지리(至理)로 하는 진천도(眞天道)다. 머지않아 천지개벽이 되고 진정한 낙원의 세상이 이 땅에 세워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의례일로는 대전예일(大典禮日 : 매월 朔望日)과 노모대전일(老母大典日 : 년 4회)이 있고, 경전은 ≪무자진경(無字眞經, 良心經)≫·≪성리심법(性理心法)≫·≪오성수도수지(悟性修道須知)≫·≪삼보해설≫·≪예절≫ 등이 있다. → 일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