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할리우드 직배 영화의 높은 점유율과 일본 영화의 개방, 미국의 시장 개방 요구 등의 상황 속에서 한국영화의 문화 주권을 지키기 위해 31개의 영화사가 회원으로 가입하며 발족했다. 한국영화의 질적 발전과 시장 점유율 확대, 문화 주권 수호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극장용 장편 극영화 1편 이상을 제작한 국내영화사가 가입할 수 있다.
1994년 2월 28일 이태원을 대표로 설립되어, 2004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현재 (사)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의 정회원으로 있다.
한국영화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영화진흥정책에 대한 건의, 회원의 영화제작활동에 수반되는 제반 주선, 국내외 영화 관련 단체와의 교류 및 협조에 관한 사항에 주력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저작권신탁관리업을 허가받아 운영 중이다.
불법복제방지 사업을 통해 저작권 보호와 부가판권 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영화산업안정화와 제작 합리화를 위한 정책적, 산업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대기업 투자·배급사의 독과점화와 이에 따른 획일화, 불공정 관행의 심화 속에서 영화창작자와 제작사의 권리와 권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4년 12월에 출범한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이 해마다 개최되어 2019년까지 6회에 이르고 있다.
표준계약서나 근로기준법, 저작권 문제 등 한국영화의 산업적, 질적 발전을 위해 영화진흥법 제정과 개정에 제언하고 스크린쿼터 수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영화 산업의 안정화와 합리화에 주력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영화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영화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여 한국영화의 수출을 꾀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