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 ( )

자연지리
지명
문화재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수종사 일원에 지정된 명승.
지명/자연지명
면적
502,980.67㎡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명승(2014년 03월 12일 지정)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 외 7필지
내용 요약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자리한 수종사 주변 지역으로, 2014년 3월 12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수종사에는 창건과 관련된 세조의 전설이 전해오며, 서거정, 정선, 정약용, 초의선사 등이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았던 곳이다. 수종사는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고, 두물머리를 전망하는 저명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수종사 일원에 지정된 명승.
명칭 유래

수종사(水鍾寺)는 1458년(세조 4)에 세조가 금강산(金剛山) 구경을 다녀오다 주1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한밤중 종소리에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였다. 주변에 바위굴이 있고, 굴 안에 18나한이 있었으며,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렸기 때문에 유래한 이름라고 전해온다.

자연 환경

운길산(雲吉山) 중턱에 위치한 수종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중으로 신록, 단풍, 설경이 펼쳐지며, 일출, 일몰, 운해 등의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북한강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전망할 수 있는 저명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변천 및 현황

수종사는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의 풍광을 묘사한 글과 그림을 남겼는데, 사가정(四佳亭)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였다.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은 서울 근교와 한강변의 명소를 그린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에서 두물머리의 경관을 보여주는 독백탄(獨栢灘)을 남겼다. 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맹자(孟子)』「진심편(盡心篇)」에 나오는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교할 만큼 좋아하였다고 한다.

한편, 다선(茶仙)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장소로 깊은 인연이 있는 수종사에서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수종사 경내에는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과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보물)이 있으며,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은 2014년 3월 12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기타자료

「문화재청고시 제2014-20호, 국가문화재(명승)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관보』 제18221호, 2014. 3. 12)

웹페이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주석
주1

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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