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로(朴仁老)
조선 후기에, 선전관, 만호, 용양위부호군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옹(德翁), 호는 노계(蘆溪) 또는 무하옹(無何翁). 경상북도 영천 출생. 아버지는 승의부위박석(朴碩)이며, 어머니는 참봉주순신(朱舜臣)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그의 82세의 생애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보면, 전반생(前半生)이 임진왜란에 종군한 무인으로서의 면모가 두드러졌다고 한다면, 후반생(後半生)은 독서와 수행으로 초연한 선비요, 문인 가객(歌客)으로서의 면모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어려서부터 시재(詩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