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금(思內琴)
신라시대의 가무(歌舞) 이름. # 내용
일명 ‘사내금무(思內琴舞)’라고 한다. 『삼국사기』 악지에 곡명 및 공연 방식이 소개되어 있다. 『삼국사기』 악지의 기록에 의하면, 807년(애장왕 8) 어느 주악(奏樂)의 자리에서 이 「사내금」으로 주악을 시작하였으며, 「사내금」에 소용된 인원은 무척(舞尺) 4명, 금척(琴尺) 1명, 가척(歌尺) 5명이었다.
또한 「사내금」의 연주자들은 무척은 푸른옷(靑衣), 금척은 붉은옷(赤衣), 가척은 채색옷(彩衣)을 입고, 수놓은 부채와 금색으로 꾸민 허리띠를 띠었다. 이 같은 「사내금」의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