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幻鏡)
일제강점기 때, 탑골공원에서 3·1운동에 참여하였으며, 해인사 주지를 역임한 승려·독립운동가. # 내용
성은 임씨(林氏). 본관은 나주(羅州). 속명은 재수(在修). 경상남도 합천 출신. 8세에 이동광(李東光)으로부터 사서(四書)를 수업하였고, 13세에 가야산으로 출가하여 백련암 연응(蓮應)의 제자가 되었다.
1902년 사미계를 받았고, 1904년 수도차 금강산 순례에 나서 팔공산 동화사, 오대산 월정사, 양양 명주사, 설악산 오세암과 봉정암, 간성 건봉사, 금강산 유점사 등지를 거쳐 마하연(摩訶衍)에서 1년 동안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