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한창수집(和韓唱酬集)
일본 교토에서 조선 사신과 일본인이 나눈 시와 필담을 모아 1683년에 간행한 필담창화집.이다. 7권 7책으로 된 목판본이다. 조선통신사와 일본인 39인의 필담창화를 7권에 걸쳐 기록하였다. 조선통신사는 정사 윤지완, 부사 이언강(李彦綱), 종사관 박경후(朴慶後), 제술관 성완(成琬), 부사 서기 이담령(李聃齡), 자제군관 홍세태(洪世泰), 양의(良醫) 정두준(鄭斗俊), 상통사 안신휘(安愼徽) 등이다. 일본 문사와의 창화에 있어서 성완이 주로 하였다. 필담창화집의 전형을 이루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