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장사 아미타괘불도 및 복장유물(法藏寺 阿彌陀掛佛圖 및 腹藏遺物)
법장사 아미타괘불도 및 복장유물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법장사에 소장된 근대의 아미타불괘불도이다. 화승 고산축연 등이 1923년에 조성하여 감로암에 봉안했다. 2011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상단부에는 아미타불과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등 아미타삼존불이 배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사자와 코끼리를 탄 문수동자상과 보현동자상이 표현되었다. 괘불도는 세련된 필선을 구사하여 인물의 형태를 구현해내고 입체감을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 발원문과 화기가 온전히 남아 있고, 복장주머니도 구비되어 있어 20세기 전반경 괘불도 조성의 실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