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海軍士官學校)
해방병단이 어느 정도 체계를 잡게 되자 사관생도를 양성할 목적으로 1946년 1월 17일 ‘해군병학교’를 설립하고, 초대교장에 손원일 중령이 취임하는 한편, 2월 8일 사관생도 입교식을 거행하고 해사 1기생 총 113명이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1946년 6월 5일 해방병단이 ‘해안경비대’로 개칭되자, 해군병학교도 ‘조선해안경비대사관학교’로 개칭되고, 8월 10일 다시 ‘해안경비대학’으로 변경하였다가 8월 14일 ‘해사대학’으로 개칭되었다. 1948년 10월 25일 현재의 진해시 옥포만의 교정으로 교사를 이전하고, 1948년 11월 16일에는 교명을 해군대학교로 개칭하였으나, 1949년 1월 15일 최종적으로 해군사관학교로 개칭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1950년 6월에는 북한의 남침으로 당시 사관생도였던 4, 5, 6, 7기생 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