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高雲)
그리고 간송미술관 소장본은 절파풍(浙派風)으로 처리된 바위 위에서 몸을 틀며 서 있는 호랑이를 묘사한 것으로, 작은 몸매라든가 둥글고 순진스런 눈초리에서 민화풍이 느껴지며, 대체로 조선 후기의 홍호(洪虎)와 조선 말기 유숙(劉淑)의 호랑이그림과 상통되는 바 크다. - 『기묘록보유(己卯錄補遺)』 - 『한국회화사(韓國繪畵史)』(안휘준, 일지사, 1980) - 『한국회화대관(韓國繪畵大觀)』(유부열, 문교원, 1969) - 「한국의 영모화(翎毛畵)」(홍선표, 『국보』 10 -회화-, 예경산업사, 1984) - 「조선왕조영모화고(朝鮮王朝翎毛畵稿)」(최완수, 『간송문화』17, 한국민족미술연구소,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