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安城市)
개심사(改心寺)의 유래담은 자기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부처의 가슴에 칼을 꽂은 중이 뒤에 회개하고 불상에서 칼을 빼내자, 칼에 ‘改心’이라는 글이 박혀 있어 절이름을 개심사라 했다는 전설이다. 그 밖에 조선 충신으로 중국에 들어가서 명나라를 일으켰다는 주원장(朱元璋)에 관한 설화, 명의 이제마(李濟馬)의 출생담, 정약용(丁若鏞)의 명재판, 황희(黃喜)정승이야기, 「개와 고양이의 구슬다툼」, 「다시 찾은 옥새」 등 많은 설화가 전한다. 이 시에 구비 전승되는 노동요로는 「논매기소리」·「모내기소리」·「나무꾼소리」등이 있고, 의식요로는 「상여소리」·「달구소리」, 그리고 정월이나 팔월 추석에 거북놀이를 할 때 복덕을 빌기 위해 부르는 「고사반」 등이 있다. 그 밖에 타령류로서 「장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