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판(安城板)
안성판은 19세기 말에서 1930년대까지 경기도 안성에서 출판된 방각본(坊刻本)이다. 안성판은 19세기 후반부터 1930년대까지 간행되었으며, 초기에는 소설을 주로 간행하였으나, 1920년대 이후에는 초학자용 학습서를 주로 간행하였다.⑥ 신안서림(新安書林, 1923): 발행자는 장이만(張二萬, 1888~1929)으로, 창신서관의 판목을 이용하여 『계몽편언해』를 간행하였으며, 그 외에 새로 『동몽초습(童蒙初習)』, 『삼체천자문(三體千字文)』, 『초간독(草簡牘)』, 『통감절요』, 『명심보감초(明心寶鑑抄)』를 간행하였다 ⑦ 광안서관 A(廣安書館 A, 1926): 발행자는 이정순(李正淳)으로, 박성칠서점의 판목을 이용하여 『계몽편언해』와 『동몽필습(童蒙必習)』을 간행하였으며, 새로 『천자문』, 『유몽선습(幼蒙先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