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7(언해)(妙法蓮華經 卷七(諺解))
그에 따르면, 인수대비인 덕종의 비 소혜왕후(昭惠王后, 1437∼1504)가 세조·예종·덕종의 초생정계(超生淨界), 인성대군(仁城大君)의 선지수생(善地受生), 세조의 비인 정희대왕대비(貞喜大王大妃)와 성종 및 성종 비 공혜왕후(恭惠王后)의 수복(壽福), 그리고 먼저 떠난 친정 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29종의 불교 경전을 각각 5∼500건 정도 간행하였는데, 이 책도 그것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15세기 중반의 한글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며,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불교서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같은 판본으로는 기림사 소조비로자나불 복장전적(보물, 1988년 지정), 『묘법연화경』권1․권4,『묘법연화경』(언해) 권1․권3~권6(보물, 1989년 지정), 『묘법연화경』(언해) 권3(보물, 199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