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형(權一衡)
권일형은 숙종~영조대에 의주 부윤, 승지, 병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와 정희량 등이 밀풍군 이탄을 추대하여 난을 일으켰을 때 오명항을 따라 난을 평정하는 공을 세웠다. 이후 의주 부윤, 형조참판, 병조참판 등을 지냈다.그 공로로 6품으로 승급되고, 설서(說書)[^1], 병조좌랑(兵曹佐郞), 정언(正言) 등이 되었다. 또 11월에 서장관(書狀官)[^2]으로 청에 갔다가 이듬해 4월에 귀국하였다. 1737년 문학(文學)^3], 1738년 필선(弼善)[^4], 1739년 헌납(獻納)[^5], 1745년 의주(義州) 부윤府尹)[^6], 1748년 참핵사(參覈使)[^7], 1749년 승지(承旨)[^8], 1755년 형조참판, 1760년 병조참판 등을 역임하였었다. 홍양호(洪良浩)의 문집 [『이계집(耳溪集)』에 권일형의 묘갈명[^9]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