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병호(延秉昊)
길림 군정서 분서조직, 서기장 참모 등을 역임하고,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국내에서 임시정부를 후원하고자 국내로 입국, 그리스도교인들이 중심이 된 비밀항일운동단체 청년외교단(靑年外交團)을 조직, 국내정보 수집과 군자금 모금활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20년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상해로 건너가 1921년 세계한인동맹(世界韓人同盟會), 1922년 시사책진회(時事策進會), 1929년 한국국민당(韓國國民黨), 1934년 신한독립당(新韓獨立黨), 1935년 한국민족혁명당(韓國民族革命黨) 등의 조직에 참여했다. 한편 1934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충청도의원으로 뽑혀 1935년 10월까지 임시정부에 참여했으며, 상해거류조선인 회장 이갑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