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급만주(朝鮮及滿洲)
1909년 통감부의 통계에 따르면 24,000부를 발행하였는데, 경성에 7,000부, 조선의 다른 지역에 8,600부, 일본에 7,200부, 타이완에 840, 중국에 360부를 발송하였다. 1911년조선과 만주사의 안동현 지국과 만주지사, 1918년 봉천기국을 각각 설치하였으므로 더욱 발행부수가 늘어났을 것이다. 도쿄의 코세사(皓星社)에서 1998에 영인하여 국내외 주요 기관에 대부분 소장되어 있다. 창간호부터 폐간 때까지 주재자가 바뀌지 않은 조선의 유일한 잡지였으며, 일본 본토에서도 마스다 기치이(增田義一)의 『실업의 일본(實業之日本)』 뿐이었다. 재경일본인 특권층과 조선인 귀족사회의 사치스러움과 방만함, 게으름, 특권의식을 비판하였다.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 하층민을 배려하지 않는 총독부정책을 비판하는 논조도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