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주(朴啓周)
1939년 『박문』과 1940년 『삼천리(三千里)』, 1943년 『신시대(新時代)』의 편집부장을 역임하였고 광복 직후 『민성(民聲)』의 주간, 1949년 한성일보사의 취체역(取締役: 예전에 주식회사의 이사를 이르던 말) 겸 편집고문을 거쳐 자유문학가협회의 초대사무국장 및 중앙위원을 두루 거쳤다. 6·25중에는 박영준(朴榮濬)·김용호(金容浩) 등과 납북 도중 탈출하였고, 그 뒤 백마고지·지리산전투에 종군하였다. 장편소설로는 「순애보」 외에 「애로역정(愛路歷程)」(1941), 「애정무한(愛情無限)」, 「진리의 밤」(1948), 「피의 제전(祭典)」, 「구원(久遠)의 정화(情火)」(1953), 「별아 내 가슴에」(1954), 「대지(大地)의 성좌(星座)」(1957 ) 등이 있으며, 단편소설로는 「처녀지(處女地)」(1940), 「유방(乳房)」, 「오리온성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