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인장박물관(韓國文人印章博物館)
이재인 관장은 스승에게서 흥선대원군의 인장을 물려받은 것을 인연으로 지금까지 인장을 수집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그 인장들을 한 자리에 전시할 수 있는 박물관을 짓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2007년 7월, 문을 열게 된 이곳은 고려시대의 관인에서부터 조선시대, 세계 각국의 인장들과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이광수, 염상섭, 김동인, 현진건, 박종화, 이효석, 김유정, 이상, 노천명, 오영수, 서정주, 김동리,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 등 문인들의 인장까지 1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문학관에는 모양도 흔히 막도장이라 불리는 것에서부터 원형인장, 사각인장, 주먹만한 초대형 인장, 조형미와 회화성을 갖춘 인장 등 천차만별이다. 이는 모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기품과 멋이 담긴 훌륭한 문화유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