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국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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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예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5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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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예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5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851년(철종 2) 손자 규현(奎鉉)에 의하여 간행되었다. 권두에 홍직필(洪直弼)·김면근(金勉根)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하백원(河百源)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은 부 1편, 시 90수, 권2·3은 서(書) 95편, 권4는 제문 27편, 서(序) 3편, 발문 1편, 잡저 7편, 행장·묘표·전(傳) 등 9편, 부록으로 실린 저자의 행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간은 조문호(趙文鎬)·조병덕(趙秉悳)·정규한(鄭奎漢) 등 다수 인사와 경전 및 성리학에 관하여 논란한 내용이다. 『대학』의 격물·치지의 효과가 제가(齊家)·치국(治國)으로 나타나는 예로 『중용』에서 대순(大舜)·문무(文武)가 천자가 되어 사해(四海)를 다스렸던 것이 바로 제15장의 ‘처자호합(妻子好合)’·‘형제기흡(兄弟旣翕)’에 근본한다는 것을 들고 있다. 이를 통하여 저자의 위기(爲己)·천리(踐履)의 사상과 학문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잡저의 「대학퇴기(大學退記)」는 『대학』의 내용을 분석하여 중요한 점을 다른 경전과 연관하여 해설한 글이며, 기타의 내용도 주로 『대학』과 『중용』을 근간으로 도학적 측면에서 논리를 전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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