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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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정면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정면
건축
유적
국가유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扶安 來蘇寺 大雄寶殿)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내소사 (석포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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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건물. 막돌허튼층쌓기로 된 높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두리기둥[圓柱]을 세웠으며 기둥의 밑부분은 그랭이수법을 썼음이 뚜렷하다. 1633년(인조 11) 청민대사가 절을 고칠 때 지은 것이라 전한다.

공포의 짜임은 외3출목(外三出目)과 내5출목(內五出目)으로서 기둥 위에는 물론 주간(柱間)에도 공간포(空間包)를 놓은 다포계 양식이다. 주두(柱頭: 대접받침)는 굽면이 사면(斜面)으로 끊기고 굽받침이 없으며 소첨차(小檐遮)나 대첨차 모두 교두형(翹頭形)으로 조각되었다.

초제공(初諸工)에서 3제공까지의 살미첨차[山彌檐遮] 끝은 앙서[仰舌]로 되어 있고, 4제공은 수서[垂舌]로 되어 있다. 내부의 공포(貢包)는 살미첨차가 모두 판형(板形)으로 되어 그 끝에 연꽃봉오리를 조각하여 장식하고 있다.

가구(架構)는 대들보 앞면에서는 평주(平柱)에 걸고 뒷면에서는 내고주(內高柱)에 걸었으며 그 위에 동자기둥을 세워 종보[宗樑]를 받치게 하였는데 종보부터는 우물천장을 가설하여 천장 속을 가리고 있다.

또한, 양측면의 평주에서는 충량(衝樑: 대들보의 직각방향으로 얹힌 짧은 대들보)을 내어 대들보 위에 걸었는데, 보머리에는 용이 목어(木魚)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다. 불단 뒤에는 후불벽(後佛壁)이 있으며, 그 좌우의 벽기둥은 대들보에 고정되어 있다.

바닥에는 마루를 깔았으며 불단 위에는 닫집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 건물의 정면 3칸은 모두 정교하게 조각한 소슬빗꽃살창호를 달았고, 측면에는 협문(夾門)을 각각 한짝씩 달았으며 나머지는 벽으로 처리하였다.

참고문헌

『한국건축양식론』(정인국, 일지사, 1980)
『한국건축미』(주남철, 일지사, 1983)
『문화재대관』 3 보물 1(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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