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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지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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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지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3책. 활자본. 1895년(고종 32) 후손 종술(鍾述)이 편집, 송병선(宋秉璿)이 교열, 8세손 낙린(洛麟)·낙리(洛鯉) 등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민종현(閔鍾顯)의 서문과 권말에 낙리 등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67수, 권2에 소 2편, 권3에 서(書) 24편, 권4에 잡저 8편, 권5에 서(序) 4편, 기 7편, 발 1편, 축 2편, 제문 17편, 전(傳) 6편, 행장 3편, 권6은 부록으로 행장·묘갈명·유사·요계사축(蓼溪祠祝)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는 오언절구 22수, 칠언절구 57수, 오언율시 12수, 칠언율시 41수, 오언고시 5수, 만시(輓詩) 29수, 부(賦) 1수 등 각체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는 김집(金集)에게 보낸 『심경(心經)』·『가례(家禮)』 등에 관한 문목(問目)·별지(別紙)가 상당수 있다.

잡저 가운데 「독서차기(讀書箚記)」는 모두 8개 항목으로, 1∼3항목은 정(靜)·동(動)·동정교양(動靜交養) 등에 관한 논설이다. 4∼6항목은 심통성정(心統性情)·심지체용감처(心之體用感處)에 관한 것이다. 7항목은 혼실(昏失)의 병(病)을, 8항목은 『논어』 중 의심나는 점을 논한 것이다.

「심통성정설」에서는 성(性)은 하늘에서 발생하고 칠정(七情)은 성에서 발생한다고 전제하고, 성은 적연(寂然)한 속에 해저(該貯)하고, 정은 감통(感通)하여 발출할 때는 반드시 주재자(主宰者)인 심(心)이 있어야 한다는 심통성정의 개념을 설명하였다. 끝에는 도표가 제시되어 있다.

그밖에 「정완책(頂頑策)」 등 4편은 모두 과문(科文)이다. 그 가운데 「사자입언(四子立言)」은 차중(次中), 「역상마(易喪馬)」는 감시이하(監試二下)로 합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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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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