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본암 삼층석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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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본암 삼층석탑
선본암 삼층석탑
건축
유적
국가유산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선본암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조성된 석조 불탑. 석탑.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선본암삼층석탑(禪本庵三層石塔)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지정기관
경상북도
종목
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79년 01월 25일 지정)
소재지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1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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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선본암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조성된 석조 불탑. 석탑.
내용

높이 4.5m. 1979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하층기단에는 양 우주(隅柱 : 모서리기둥)와 2주의 탱주(撑柱 : 받침기둥)가 새겨졌고, 갑석(甲石)의 상면에는 호각형(弧角形) 2단의 받침을 조출하여 상층기단을 받고 있다.

4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진 상층기단의 면석에는 양 우주와 2주의 탱주가 새겨져 있다. 상면에 놓인 갑석의 하면에는 각형 1단의 부연(副椽)이 있고, 상면에는 각형 2단의 받침을 조출하여 초층탑신을 받고 있다. 탑신석과 옥개석은 각각 하나의 석재로 구성되었다.

탑신석에는 양 우주가 새겨졌데, 초층탑신은 2매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2층탑신에 비해 높게 조성되었으며 복원시 사리공(舍利孔)이 확인된 바 있다. 옥개석의 하면에는 매층 각형 5단의 받침이 조출되었고, 상면에는 각형 2단의 탑신받침대를 각출하고 있다.

낙수면의 경사가 완만하고, 추녀는 수평을 이루다가 전각(轉角)에 이르러 살짝 반전되어 안정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 석탑은 무너져 있던 것을 1979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는데, 사찰 전면의 높직한 봉우리에 건립되어 있다.

이처럼 사찰의 중심에서 벗어나 산 봉우리에 석탑을 건립하는 예는 통일신라말기부터 등장하는데, 그당시 성행했던 풍수지리설에 건탑(建塔)의 기반을 두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정된 체감비(遞減比)와 각 부의 양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기인 9세기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경상북도의) 석탑』 1~5(국립문화재연구소, 2007·2009·2011)
『文化財大觀』(경상북도 경상북도, 2003)
『경상북도문화재도록』3(동해문화사, 1995)
『新羅ㆍ高麗時代 美術文化』(진홍섭, 一志社, 1997)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경상북도문화재도록』(동해문화사, 1985)
『통일신라 석조미술 연구』(학연문화사, 1994)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박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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