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의례문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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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윤증이 예에 관해 제자 및 학자들과 나눈 문답을 모아 8권 4책으로 엮은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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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윤증이 예에 관해 제자 및 학자들과 나눈 문답을 모아 8권 4책으로 엮은 예서.
내용

8권 4책. 목판본. 이 책은 당시 윤증의 제자와 학자들이 예에 관해 의심나는 것을 묻고, 이에 윤증이 대답한 것을 모아 엮은 책으로, 목록과 범례만 있고 서문이나 발문은 없다.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문항보다 답항을 두 자 올려서 쓴 것과 세서(細書)로 주석을 달아놓은 것은 이 책을 엮은 윤증의 제자들이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안(按)을 한 자 낮추어 쓴 것과 공자·증자 및 우리나라의 이황(李滉)·이이(李珥)·송익필(宋翼弼)·정구(鄭逑)·성혼(成渾)·서경덕(徐敬德)·김집(金集) 등의 설을 한 자 올려 쓴 것은 윤증 자신이 한 것으로 보인다.

권1에 가례도(家禮圖)와 통례(通禮)가 각 1항목, 사당(祠堂) 3항목 등 모두 80여 항목을 싣고 있다. 권2에 관례 26항목, 혼례 38항목 등 80여 항목, 권3에 상례초종(喪禮初終) 6항목, 입상주(立喪主) 7항목, 역복(易服) 3항목 등 상례에 관한 90여 항목, 권4에 상례출후복(喪禮出後服) 29항목, 출가복(出家服) 9항목, 첩서복(妾庶服) 21항목 등 주로 복제에 관한 80여 항목이 실려 있다.

권5에 상례조석곡(喪禮朝夕哭) 4항목, 전(奠) 3항목, 상식(上食) 7항목 등 90여 항목, 권6에 상례우(喪禮虞) 8항목, 졸곡(卒哭) 1항목, 부(祔) 10항목 등 90여 항목, 권7에는 제례(祭禮) 11항목, 시제(時祭) 24항목 등 90여 항목과 예서의의(禮書疑義)에는 가례(家禮) 37조, 의례(儀禮) 17조, 예기(禮記) 8조 등 모두 580여 조항의 문답이 실려 있다.

이 책에는 권구(權絿)·이번(李璠)·이세구(李世龜)·송명현(宋命賢) 등 예학에 밝은 윤증의 제자들의 질문 조항이 많으며, 내용은 모두 당시에 필요했던 의식에 관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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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조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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