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평산(平山). 과거 출신으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거문고 연주에 출중하였다. 장악원의 악관을 지내는 동안 악사들의 도움으로 1680년(숙종 6)경에 『신증금보(新證琴譜)』를 지었다.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이 거문고악보는 병자호란 이후 향악곡의 변천을 보여주고 있는 귀중한 악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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