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전서 ()

개신교
문헌
구약전서와 함께 기독교 경전을 구성하는 책.
이칭
이칭
신약성서
약칭
신약
문헌/고서
편찬 시기
1882년~2022년
간행 시기
1822년~2022년
권책수
27권
표제
신약, 신약전서, 신약성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신약전서는 구약전서와 함께 기독교 경전을 구성하는 책이다. 신약성서, 또는 줄여서 신약으로도 칭한다. 전체 2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코이네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가 라틴어를 거쳐 영어와 독일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882년 만주에서 최초 한글번역 성서로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와 『예수성교 요안내복음전서』가 인쇄된 후 다양한 형태의 한글번역 신약전서가 출판되었다.

정의
구약전서와 함께 기독교 경전을 구성하는 책.
내용

신약은 27권의 별개 책들로 구성되는데 내용과 성격에 따라 복음서와 역사서, 사도 서신 등 셋으로 구분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말씀을 기록한 복음서는 공동관점에서 기록한 주1, 주2, 주3 등 공관(共觀) 복음서 3권과 이들과 구분되는 관점에서 기록한 주4으로 나뉜다. 복음서 기록 시기는 마가복음이 60년대 후반, 누가복음이 70년대 후반, 마태복음과 요한복음 80~90년대로 추정된다.

역사서인 주5은 예수 그리스도 승천 이후 그 제자들의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누가복음을 기록한 동일인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다른 22권은 서신 형태를 띤 사도들의 저술이다. 바울이 가장 많은 13개 서신을 남겼다. 바울 서신 가운데 지역교회 교인들에게 공동으로 익힐 목적에서 쓴 주6, 주7, 주8, 주9, 주10, 주11, 주12, 주13, 주14 등 9권을 ‘공동 서신’이라 하는데 기록 시기는 50~60년대로 추정된다.

바울이 개인에게 보낸 ‘개인 서신’으로는 제자이자 목회자인 디모데와 디도에게 쓴 주15, 주16, 주17가 있는데 이를 ‘목회 주18이라 부르며 주19에 살던 주20에게 쓴 주21가 있다. 바울이 로마 감옥 안에서 쓴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따로 분류하여 ‘옥중 주22’이라고도 한다. 바울 이외의 사도 서신으로 주23, 주24, 주25, 주26,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주27, 주28 등이 있다. 신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서신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예언서 혹은 주29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사도 서신 기록 시기는 70년 이후 100년 사이로 추정된다.

초대 기독교 공동체에는 이상에서 언급한 27권 외에 다양한 문서들이 많았다. 각 지역의 신앙 공동체가 예배 및 교리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문서들이 서로 달랐다. 더욱이 2~3세기 기독교 공동체 안에 주30, 마르시온 등 극단적인 이단 사상을 추종하는 집단과 이를 배경으로 한 문서들이 유포되었다. 이에 주31, 주32, 주33 등 초대 교부들은 공교회(catholic 주34 신도들이 읽어야 할 ‘거룩하고 정통적이며 보편적인’ 성경 목록을 작성했다. 이를 ‘정경(正經, canon)’이라 칭하고 그 목록에 들지 못했던 주35주36과 구분하였다,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오늘과 같은 신약 27권이 정경으로 확정되었다.

신약은 처음 주37 그리스어로 기록되었고 2세기 말 북아프리카 카르타고에서 고대 라틴어로 번역되기 시작했으며 391년 로마에서 주38에 의해 통속 라틴어로 다시 번역되었다. 이를 ‘불가타(Vulgata)’라 하였는데 중세 가톨릭교회가 유일하게 공인한 성경으로서 로마 주39는 이후 성경이 다른 언어로 번역하지 못하도록 규제하였다. 그러나 14세기 이후 가톨릭교회의 세속적 타락을 비판하던 종교개혁자들이 자기 민족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기 시작하여 1382년 주40가 영어로, 1522년 주41가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하였고 이어서 주42 교회가 확산됨에 따라 세계 각국 언어로 반역된 성경이 등장하였다.

한국에서 신약전서의 번역

한국에서는 1882년 만주 심양에서 스코틀랜드 연합장로회 선교사 로스가 번역한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와 『예수성교 요안내복음전서』가 인쇄되었고 1887년 신약 27권 전체를 담은 『예수성교전서』가 출간되었다. 이것이 한글로 인쇄된 최초 신약전서다. 같은 시기 일본 도쿄에서도 이수정에 의해 성경 번역 작업이 진행되어 1884년 한문성경에 구결(口訣, 주43을 단 형태의 4복음서와 사도행전이 주44에서 인쇄되었고 1885년초 『신약마가전 복음서언해』가 역시 요코하마에서 인쇄되었다. 1885년 4월 부활절 한국의 개척 선교사 주45주46가 이 성경을 소지하고 내한하였다.

서울 정동에 정착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한글 공부를 겸해 이 성경의 개정작업에 착수하여 1887년 『마가의 전한 복음서언해』를 인쇄하였다. 이를 계기로 장로회와 감리회 선교사들이 성서번역위원회를 조직하고 성경번역 작업을 주47로 추진하였다. 선교사들은 처음 이수정과 로스가 번역, 인쇄한 성경을 수정하는 형태로 작업을 추진하다가 해외 번역 성경에 문제가 많음을 깨닫고 1893년 성서번역자회를 조직한 후 독자적인 번역을 추진하였다.

성경번역자회에 참여한 미감리회의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존스, 남감리회의 하디, 북장로회의 언더우드와 게일, 남장로회의 레이놀즈, 영국성공회의 트롤로프, 독립교회(대한기독교회)의 펜윅 등 선교사들은 한국어 교사의 도움을 받아 만든 개인 번역 본문을 다른 번역자들에게 주48 시켜 수정을 거친 후 ‘시험역본’(tentative version)으로 인쇄하였고 시험역본을 3-4년 사용하며 현장 교회의 교정과 검토를 거친 후 완전한 형태의 ‘공인역본’(authorized version)을 인쇄하였다.

성서번역자회 번역은 1895년부터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 등 복음서를 필두로 단편 성경으로 인쇄되다가 1900년 9월 신약 27권을 담은 『신약전서』를 인쇄하였다. 이는 국내에서 인쇄된 최초 한글 신약전서였지만 개인역본과 시험역본의 혼합 형태로 인쇄한 것으로 그 공인역본은 1906년에야 완성되었다. 성서번역자회는 신약 번역 작업을 마친 후 구약 번역에 착수하여 1910년 번역을 마치고 1911년 신구약 합본인 주49가 인쇄되었다. 성서번역자회는 1911년 성서개역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하고 주50 작업에 착수하여 1937년 구약 개역을 끝냈다. 신약은 1926년 신약개역자회가 조직되어 1937년 작업을 완료하고 1938년 『개역 신약전서』를 인쇄하였고 동시에 『개역 성경전서』도 출간되었다.

이런 공동 번역 작업 외에 선교사가 개인적으로 번역, 출간한 성경도 나왔는데, 1919년 펜윅의 『신약전서』, 1925년 게일의 『신역 신구약전서』가 대표적이다. 한편 1933년 조선어학회(현 한글학회)에서 발표한 ‘한글맞춤법통일안’에 의거하여 개역 성경을 교정하는 작업이 일제 말기부터 진행되었는데 구체적인 결과물은 해방 후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인쇄된 『개역한글판 신약전서』로 나왔다.

1960년대 들어 쉬운 현대어 번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장로교의 박창환, 감리교의 김철손. 성결교의 박상증 등에 의해 1961년 『새로 옮긴 신약성서 마태의 복음서』, 『마가가 전한 복음서』가 인쇄되었고 이를 대한성서공회가 이어받아 1968년 『새번역 신약전서』를 간행하였다. 새번역 성경은 처음으로 선교사 지휘를 받지 않고 순수 한국인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번역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었지만, 고전적인 문투를 선호하는 보수적 교회 지도자들에게 외면당해 한국교회의 공용 성경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또한 1960년대에 들어 세계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 사이의 교류와 공동 성경번역 작업이 활발해진 가운데 한국에서도 양측 성서학자들로 1968년 구약 공동번역위원회, 1969년 신약 공동번역위원회가 조직되어 1971년 『공동번역 신약성서』, 1977년 『공동번역 구약』이 대한성서공회 발행으로 인쇄되었다. 공동번역은 양측 교회가 공용으로 사용할 것을 목표로 출간했으나 가톨릭교회를 주51 보수적 개신교회 지도자들에게 외면당함으로써 가톨릭교회만 사용하였다.

대한성서공회는 1983년 개신교의 각 교단 추천 신학자 16명과 국어학자 6명으로 번역위원회를 조직하고 개역 성경의 수정이나 교정이 아닌 새 번역을 추진하되 개역 성경의 보수적인 정신과 한국교회의 전통을 존중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10년 작업 끝에 1993년 『표준새번역 성경전서』를 인쇄했다. 그러나 이 역시 종래 구약의 신의 명칭이었던 주52를 ‘주’로 번역한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보수적 교회의 지지를 받지 못해 공용 성경이 되지 못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1998년 개역한글판 성경의 문체를 그대로 살리되 이해하기 어려운 고어체는 현대 표준어로 개정한다는 원칙으로 5년 작업 끝에 1998년 『개역개정판 성경전서』를 간행하였다. 이것이 현재까지 한국 개신교회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용 성경이다. 그런 중에도 대한성서공회는 앞서 출간했던 공동번역과 표준새번역 성경의 개정 작업을 추진하여 1999년 『개정판 공동번역 성서』, 2001년 『표준새번역 개정판 성경전서』를 인쇄하였고 2021년 주53와 청년학생 성경공부용으로 『새한글 성경 신약과 시편』을 간행하였다.

참고문헌

단행본

나채운, 『우리말 성경연구』 (기독교문사, 1990)
리진호, 『한국성서 백년사』 2 (대한기독교서회, 1996)
민영진, 『국역성서연구』 (성광문화사, 1984)
이만열·류대영·옥성득, 『대한성서공회사』 2 (대한성서공회, 1993-1994)

논문

리진호, 「한글 성서번역 및 발행관계 연구 문헌목록」 (『그리스도교와 겨레문화』 3, 기독교문사, 1991)
이덕주, 「초기 한글성서 번역에 관한 연구」 (『초기 한국기독교사 연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1995)
주석
주1

복음서 가운데 하나. 마태가 저술한 예수의 어록을 자료로 하여 유대의 한 신자가 기록한 것으로, 예수의 족보, 예수의 탄생, 요르단강에서의 세례, 광야의 유혹, 산상 설교, 최후의 만찬, 십자가와 부활 따위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2

복음서 가운데 하나. 가장 오래된 복음서로서 마가가 쓴 것으로 예수의 세례에서 수난, 부활에 이르는 생애가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3

복음서 가운데 하나. 바울과 행동을 같이하였던 의사 누가의 저술로, 예수의 행적과 가르침과 치유 사건에 대한 기사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방인을 위한 복음으로 유명하다. 우리말샘

주4

복음서 가운데 하나. 요한이 쓴 것으로 복음서 가운데 가장 늦게 쓰였다. 90년경 소아시아에서 지은 것으로 예수의 수난과 부활 따위가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5

신약 성경의 한 권. 예수가 죽은 후 사도들이 성령의 인도로 유대에서부터 이방의 땅에까지 널리 복음을 전한 행적과 초대 교회의 발달 과정을 기록하였다. 우리말샘

주6

사대 서한의 하나.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로서, 기독교의 원리와 기독교인의 생활 윤리가 체계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7

사대 서한의 하나.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처음 보낸 16장(章)의 편지로, 신도로서의 합당한 생활을 권고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8

사대 서한의 하나. 바울이 <고린도 전서>를 쓴 지 1년 반 후에 다시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로, 바울 자신이 겪은 환란과 번민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9

사대 서한의 하나.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의 여러 교회에 보낸 편지로, 율법주의에 대항하여 복음의 진리를 옹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10

옥중 서신의 하나.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에페수스 교회에 보낸 편지로서 기독론과 교회론을 전개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11

옥중 서신의 하나.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 우리말샘

주12

옥중 서신의 하나.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골로새에 있는 초대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 우리말샘

주13

바울 서신의 하나.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첫 번째 편지로, 신자의 신앙생활과 예수의 재림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14

바울 서신의 하나.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두 번째 편지로, 예수의 재림을 재론하고 신자의 신앙을 강조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15

목회 서신의 하나.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로 교회 이단과의 투쟁, 신자들의 기도, 남녀 간의 태도, 집사의 사명 따위가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16

목회 서신의 하나.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위한 인내, 전도자의 직분, 신자들에게 주는 교훈 따위가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17

목회 서신의 하나. 바울이 크레타섬에서 전도 활동을 벌이던 디도에게 보낸 편지라고 전하여지는데 교회의 조직, 감독법, 신자의 생활 지침 따위가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18

신약 성경에서, 바울이 쓴 세 편의 편지. <디모데 전서>, <디모데 후서>, <디도서>를 이른다. 우리말샘

주19

고대 로마의 영토였던 소아시아의 서쪽, 에베소의 동쪽에 있는 도시. 이곳에 바울의 제자인 에바브라(Epaphras)가 교회를 세웠다. 우리말샘

주20

골로새 교회의 부유한 회원. 바울에 의하여 신도가 되었다. 우리말샘

주21

옥중 서신의 하나.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이다. 우리말샘

주22

신약 성경에서, 바울이 감옥에서 쓴 네 편의 편지.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이른다. 우리말샘

주23

신약 성경 가운데 한 권. 신앙을 권면하고 격려하는 내용이다. 우리말샘

주24

신약 성경 가운데 한 권. 각처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 가운데 기독교인들에게 보낸 편지로, 기독교의 도덕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말샘

주25

신약 성경의 한 편. 일반 교회에 보내는 편지로, 고통을 당하는 신자를 격려하고, 신자가 박해에 대하여 취할 신앙과 희망을 가르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우리말샘

주26

신약 성경의 한 편. 선택받은 자의 합당한 생활을 지시하며 이단을 배격하고, 교회 신앙의 전통 부활과 재림 신앙을 설명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우리말샘

주27

유다가 쓴, 신약 성경의 한 편. 교회에 파고드는 이단 사상을 규탄하고 진정한 신앙의 길을 설교하였다. 우리말샘

주28

신약 성경의 마지막 권. 신자들의 박해와 환난을 위로ㆍ격려하고 예수의 재림과 천국의 도래 및 로마의 멸망 따위를 상징적으로 예언하였다. 우리말샘

주29

하나님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은 신비를 계시한 문학. 신약의 ‘요한 계시록’, 구약의 ‘다니엘서’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주30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기 위하여 신도는 단식하고 결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된 종교 운동의 하나. 몬타누스가 주창하였으며 이탈리아와 아프리카에 전파되었으나 235년 가톨릭의 이고니움 종교 회의에서 이단으로 인정되어 활동이 금지되었다. 우리말샘

주31

그리스의 신학자(185?~254?). 플라톤 철학과 기독교를 종합하여 후세의 기독교 신비주의에 영향을 주었다. 우리말샘

주32

쿠인투스 셉티미우스 플로렌스 테르툴리아누스, 카르타고의 교부(敎父)ㆍ신학자(160?~220?). 기독교 교리를 형성하고 신앙을 순화하고자 애썼다. ‘불합리하기 때문에 나는 믿는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었다. 우리말샘

주33

초대 기독교의 교부(敎父)(293?~373). 아리우스설에 반대하고 삼위일체설에 입각하여 가톨릭의 전통 교의(敎義)를 확립하였다. 우리말샘

주34

가톨릭교를 믿는 교회. 우리말샘

주35

가톨릭에서, ‘위경’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36

전거(典據)가 확실하지 아니하여 성경에 수록되지 않은 30여 편의 문헌. 구약 외전과 신약 외전으로 나누어진다. 우리말샘

주37

기원전 4세기 무렵 아티카의 방언을 주로 하여 성립한, 고대 그리스의 공통어. 고대 그리스의 여러 방언 중에서 우수한 방언을 중심으로 여러 방언을 모아 만들었다. 알렉산드로스의 원정으로 동방 세계에 퍼지고 로마 제국이 붕괴할 때까지 동부 지중해 지방의 공통어로 사용되었다. 신약 성경에 쓰인 언어이며, 현대 그리스어의 시조가 되었다. 우리말샘

주38

에우세비우스 히에로니무스, 고대 로마 교회의 성서학자ㆍ교부(347?~419?). 교황의 비서를 지내고 베들레헴에서 신학을 연구하면서 수도원을 지도하였다. 교회가 공인한 구약 성경의 라틴어 역(譯) ≪불가타(Vulgata)≫를 완성하였다. 우리말샘

주39

로마 교황을 최고 통치자로 한 교회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40

존 위클리프, 중세 말기의 영국 종교 개혁자(1330?~1384). 가톨릭교회를 비판하고 성서주의(聖書主義)를 제창하여 성서의 영어 번역을 꾀했다. 이단(異端)으로 탄핵되었는데 하층민의 지지를 받고 보헤미아의 후스파(Huss派) 운동에도 영향을 주었다. 우리말샘

주41

마르틴 루터, 독일의 종교 개혁자ㆍ신학 교수(1483~1546). 1517년에 로마 교황청이 면죄부를 마구 파는 데에 분격하여 이에 대한 항의서 95개조를 발표하여 파문을 당하였으나 이에 굴복하지 않고 종교 개혁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1522년 비텐베르크 성에서 성경을 독일어로 완역하여 신교의 한 파를 창설하였다. 우리말샘

주42

16세기 종교 개혁의 결과로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떨어져 나와 성립된 종교 단체 또는 그 분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43

한문을 읽을 때 그 뜻이나 독송(讀誦)을 위하여 각 구절 아래에 달아 쓰던 문법적 요소를 통틀어 이르는 말. ‘隱(은, 는)’, ‘伊(이)’ 따위와 같이 한자를 쓰기도 하였지만, ‘亻(伊의 한 부)’, ‘厂(厓의 한 부)’ 따위와 같이 한자의 일부를 떼어 쓰기도 하였다. 우리말샘

주44

일본 간토(關東)에 있는 국제 항만 도시. 일본 제2의 무역항이며, 게이힌(京濱) 공업 지대 남부의 중심 도시로 철강, 조선, 화학, 석유 정제 따위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가나가와현(神奈川縣)의 현청 소재지이다. 면적은 427㎢. 우리말샘

주45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 미국의 선교사ㆍ교육가(1858~1902). 한국 최초의 감리교 목사로 내한하여 배재 학당을 세우고, 기독교 잡지 및 성경 번역 사업에 참여하였다. 우리말샘

주46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미국의 의학자ㆍ선교사(1859~1916). 우리나라 이름은 원두우(元杜尤). 1884년에 초대 주한(駐韓) 선교사로서 경신 학교를 설립하고, 1915년에는 연희 전문학교의 교장이 되어 교육 사업에 헌신하였다. 저서에 ≪영한사전≫, ≪한영사전≫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주47

교파에 구애되지 않음. 우리말샘

주48

글 따위를 여러 사람이 차례로 돌려봄. 또는 그 글. 우리말샘

주49

기독교의 경전. 신약과 구약으로 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50

이미 번역하였던 것을 고쳐 다시 번역함. 또는 그런 글이나 책. 우리말샘

주51

어떤 사상이나 학설, 종교 따위를 이단으로 보다. 우리말샘

주52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유일신. 우리말샘

주53

교직(敎職)을 가지지 않은 일반 신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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