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기 ()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후기 우부승선, 부지밀직, 감찰대부 등을 역임한 관리.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1288년(충렬왕 14)
주요 관직
전라도왕지사용별감(全羅道王旨使用別監)
정의
고려후기 우부승선, 부지밀직, 감찰대부 등을 역임한 관리.
개설

임윤유(林允蕤)의 아들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원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장흥부사가 되었다. 낭장 노진의(盧進義)의 딸을 둘째처로 삼았다가 파면되었다.

충렬왕 때 정랑을 제수하였으나 감찰시사 김홍미(金弘美), 좌사간 이행검(李行儉) 등이 고신(告身)에 서명을 거부하였다. 이에 응방(鷹坊)에 아부하여 왕명으로 서명을 독촉하였으나 끝내 이들이 거부하므로 왕에게 호소하여 해도(海島)로 귀양보냈다.

얼마 뒤 전라도왕지사용별감(全羅道王旨使用別監)이 되어 가혹하게 백성을 수탈하여 원성이 높았으나, 뇌물을 잘 바쳐 왕의 총애를 받았다. 이어 전라도안렴사가 되어 백성의 재물을 수탈하였다.

1287년 우부승선이 되었으며, 이 해에 과거의 고시관이 되었으나 출제를 잘못하여 유생들의 비웃음을 샀다. 이어 부지밀직(副知密直)이 되고, 이듬해 감찰대부(監察大夫)에 올랐다. 학술에는 어두웠으나 아전으로서의 재능은 있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