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촉성애국부인회(獨立促成愛國婦人會)
독립촉성중앙부인단은 우익 여성운동 지도자들이 더욱 조직적이며 강력한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전개하고자 1946년 1월 10일 조직한 것이었고, 한국애국부인회는 1945년 8월 17일 좌우연합체 건국부녀동맹에서 탈퇴한 우익 여성운동가들이 같은 해 9월 10일 결성한 단체였다. 독립촉성애국부인회는 초대 위원장으로 박승호, 부위원장으로 황기성, 박순천을 임명하였으며 전국부녀단체대표자대회를 연차별로 개최하였다. 신탁통치 반대운동 이후 이승만의 입장을 따르면서 단독정부 수립운동에 힘을 기울였다. 유각경, 박순천, 임영신, 김활란, 박마리아, 최이권, 모윤숙, 박은혜 등이 주요 인물들이었으며, 제헌의회에 진출하고자 5·10선거에 참여하였고, 공사창제 폐지운동과 한글 강습, 미신 타파, 생활 간소화 등의 계몽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