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청년단(大韓獨立靑年團)
활동 목표는 독립군자금을 모금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보내고, 대한민국임시정부로부터 무기를 배급받아 친일분자를 처단하며, 항일독립전쟁이 개시되면 결사대를 조직해 무력투쟁을 전개하고, 국내에 파견되어 오는 독립운동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안내를 하는 것 등이었다. 단장에 박응률, 서기에 김현재(金鉉載), 재무에 황종해(黃宗海)가 선출되었다. 같은 해 9월 새로 임원을 뽑아 단장에 김현재, 부단장에 박응률, 서기에 김재성(金在成), 재무에 황종해, 교통원(交通員)에 조준묵(趙濬默)이 각각 선출되었다. 독립군자금은 평안남도 강동·대동군과 평안북도 철산에서 한인 재산가들로부터 모금하는 한편 단원들로부터도 거두어, 김봉규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보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