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일원(慶州 大陵園 一圓)
대릉원이란 명칭은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에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 竹長陵)에 장사지냈다’는 기록에서 따온 것이며,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시대의 독특한 무덤군이다. 그 중 서봉황대고분과 금관총은 1921년, 금령총과 식리총은 1924년, 서봉총은 1926년 일제에 의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광복 이후 1946년호우총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으며, 1953년마총, 1963년쌍상총 발굴이 이루어졌으며 1973년 천마총과 황남대총 등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경주 노동동 고분군은 현재 4기(제125∼127호)가 남아 있다. 봉황대는 황남동 제98호분보다 낮으나, 봉토의 지름 82m, 높이 22m의 거대한 고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