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沙下區)
감천동에는 하당, 산재당, 옥녀당산, 산제당, 다대동에는 주산당산, 홍티당산, 당리에는 제석할매당 등이 있다. 다대포후리소리는 후리라는 큰 그물로 넓게 둘러치고 여러 사람이 벼리의 두 끝을 끌어당기면서 부르는 소리(노래)이다. 이 후리소리는 풍어를 비는 당산제(堂山祭)부터 시작되어 풍어를 노래하는 끝소리까지 8과장으로 되어 있다. 이 후리소리가 자취를 감춘 것은 1950년 후반, 바다의 치어(稚漁)까지 잡는다 하여 지예망어업이 금지되었기 때문인데 그때 사람들이 아직 생존해 있어 후리소리가 채록(採錄) 되었다. 후리소리는 당산제(堂山祭), 용왕제, 그물을 옮겨 배에 싣는 소리, 그물 놓는 소리, 그물 당기는 소리, 그물 터는 소리, 가래소리, 풍어소리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대포후리소리는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