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古墳)
고분은 사람의 시신을 매장한 시설물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후기 구석기시대에 인간의 지능 발달과 함께 무덤의 기념물화가 시작되면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무덤들이 만들어졌다. 무덤 중에서도 고대국가 형성 이후의 무덤을 고분이라 하여 역사를 연구하고 재구성하는 학술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고분에 대한 연구는 묘지와 그 분포, 봉토 및 묘역 시설, 매장주체시설 및 매장법, 껴묻거리(부장품) 등 4가지 요소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무구류에는 칼종류(도검刀劍), 창모(槍矛), 갑옷이 있다. 마구류에는 마안구(馬鞍具), 마면(馬面)마갑(馬甲), 말발걸이(등자鐙子), 행엽(杏葉), 마령(馬鈴), 마탁(馬鐸) 등 말장식품으로 많은 종류가 있다. 생활용기류에는 저장과 운반용의 항아리, 독, 병이 있고, 식기종류로 대접, 접시, 높은굽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