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radio)
1954년 12월에 민간방송인 기독교방송(CBS)이 출력 5㎾, 주파수 700kHz로 개국하였고, 1961년 12월에는 문화방송(MBC)이 5㎾, 900kHz로, 또 동아방송(DBS)이 1963년 4월에 10㎾, 1,230kHz(나중에 792kHz로 변경)로 개국하였다. 1964년 5월 20㎾, 1,380kHz로 개국한 라디오서울이 같은 해 6월에 주파수를 640kHz로 바꾸고, 1966년 동양방송(TBC)으로 개칭하였다. FM방송은 서울 FM방송국이 1965년 6월 1㎾, 89. 1MHz로 개국한 것이 시초이며, 그 뒤 문화FM·한국FM 등의 민간FM방송도 개국되었다. 그리하여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라디오방송의 황금기를 맞게 되었다. 한편,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1957년에 삼양전기, 1958년에 금성사가 최초의 라디오생산업체로 등장하여 수신기부품을 수입하여 라디오생산을 시작하였다. 이처럼 방송의 활성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