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집(錦溪集)
권말에 이산해(李山海)와 이광정(李光庭)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장서각 도서에 있다. 내집은 권1∼3에 시 235수, 권4·5에 잡저 17편, 발 1편, 행장·제문 각 1편, 외집은 권 1∼6에 시 562수, 권7·8에 소 2편, 전 3편, 서(書) 19편, 잡저 26편, 제문 2편, 묘지명 2편, 대책 2편, 권9는 부록으로 행장 1편, 제문 5편, 반사 2수, 기문 2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문집은 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산해는 발문에서 그의 시는 성정(性情)에 근본을 두고 음률에 맞아 형식과 내용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그 뜻이 심원하다고 평하였다. 서(書)는 스승인 이황(李滉)에게 보낸 것이 많으며, 대부분 유학·교육·학문 등에 관한 단편적인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내집의 「청혁양종소(請革兩宗疏)」는 문정왕후가 수렴청정하면서 보우(普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