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삼국시대 때, 양나라에 유학한 신라의 승려.
내용
당시 양은 무제(武帝, 502~549)가 재위하고 있었는데, 그가 통치하던 48년간은 내정이 정비되고, 남조 문화가 가장 번성하던 시기였다. 또한 무제는 불교를 독실하게 숭상한 황제로 유명한데, 남조 불교가 크게 융성하여 정점에 도달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무제는 스스로 네 차례나 사신(捨身)을 행하였으며, 열심히 불교를 연구하여 『열반경(涅槃經)』, 『유마경(維摩經)』 등에 대한 주석서를 수백 권 저술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각덕은 유학을 통해서 익힌 당시 양 불교계에서 성행한 불교사상과 동향을 신라에 전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아울러 각덕의 활동은 신라 초기 불교계에서 남조 계통의 불교를 수용하던 양상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
- 『신라 초기 불교사 연구』(신종원, 민족사, 1992)
- 『中國南朝佛敎史の硏究』(諏訪義純, 法藏館,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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