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내기

목차
관련 정보
국악
작품
황해도 지방에 전승되는 민요.
이칭
이칭
달구지모는소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황해도 지방에 전승되는 민요.
내용

일명 ‘달구지모는소리’라고도 한다. 노랫말의 처음은 다음과 같다.

갈가려 갈까나 보다야

내 갈까나 보다

임을 만도 따라서

아이고나 갈까나 보다.

달구지를 몰면서 부르는 소리이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일정한 장단은 없으나 대개 3박자계통의 음악이다. 일정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잇대어 부른다. 편의상 서양음악의 계이름으로 표시한다면 ‘솔·라·도·레·미’의 5음음계로 된 평조이고, ‘미’는 본래의 음보다 약간 낮은 음을 내면서 가는 목소리를 쓴다. 한 자 한 음의 붙임새로서 요성은 없고, 종지는 하행2도로 마친다. 노래의 음역은 5음음계의 5음을 벗어나지 않으며 2절을 부를 때는 한 옥타브 아래의 ‘레’로부터 시작함으로써 첫머리만을 바꾼다. 가락은 비교적 높은 음역에서 이루어지고, 장식음이 없고 평탄한 선율선을 이루는데, 중심음 ‘솔’로 연결된다. 독창으로 노래하며, 노래의 중간에 자문자답하는 대화체가 낀다. 선율의 진행, 떠는 음의 위치, 종지음 등이 일반적인 서도소리와는 많이 다르다.

참고문헌

『뿌리깊은 나무 팔도소리』(뿌리깊은나무사, 1984)
『한국가창대계(韓國歌唱大系)』(이창배, 홍인문화사, 1976)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