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곶나루 선착장 석축로 (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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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갑곶나루 선착장 석축로
갑곶나루 선착장 석축로
교통
지명
국가유산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를 배편으로 연결하던 나루터에 있는 통행로.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갑곶나루 선착장 석축로(甲串나루 船着場 石築路)
분류
유적건조물/교통통신/교통/수상교통
지정기관
인천광역시
종목
인천광역시 시도기념물(1995년 03월 02일 지정)
소재지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김포군 월곶리 성동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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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를 배편으로 연결하던 나루터에 있는 통행로.
내용

1995년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갑곶이라는 명칭은 고려고종이 몽고군의 침입으로 인하여 강화도로 피난할 때 이곳이 육지와의 거리도 짧고 수심이 얕아서 군사들이 갑옷을 벗어 쌓아 놓고 건널 수 있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나루터 시설이 별로 없이 갯벌만 있었으나 1419년(세종 1년)박신(朴信)이 사재(私財)를 털어 양쪽 언덕에 돌을 모아 석축로를 만들어 주민 통행의 편의를 도모하였다고 한다.

그 뒤 이곳은 1627년 정묘호란 당시에 인조가 건넜던 사실이 있고, 1636년 병자호란 때에는 봉림대군(鳳林大君)이 수비(守備)를 하였던 곳이기도 하며, 1866년 병인양요 때에도 프랑스군과 격전을 치렀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이 석축로는 1900년대까지 강화도와 육지를 오가는 사람들의 중요한 통행시설로 이용되었으나 1920년경에 성동리와 강화군 용정리 사이에 나루터가 신설되어 옛 나루터는 폐쇄되었다.

광복 후 나루터 부근에 자동차를 나르는 도선장(導船場)이 생겨 이용되다가 1970년 강화대교가 건설되면서 두 나루터 모두 폐쇄되었고 주변의 제방 공사로 인하여 원래의 시설들도 상당부분 없어지고 말았다.

참고문헌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경기문화재대관』(경기도, 1990)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정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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