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소묘 ( )

목차
관련 정보
강서 세무덤 중 소묘 정면
강서 세무덤 중 소묘 정면
선사문화
유적
북한 남포특별시 강서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굴식 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북한 남포특별시 강서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굴식 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
내용

가까이에는 벽화고분인 대묘·중묘가 있어 이 강서소묘와 합쳐서 강서삼묘(江西三墓)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묘의 무덤 입구는 원형이고, 기저부의 지름은 약 40.90m, 높이는 약 6.81m이며, 무덤의 구조는 널방 남벽의 중앙에 달린 널길과 평면이 방형인 널방으로 이루어졌다.

널길의 앞부분은 크게 파괴되었으나 원상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으로 미루어, 그 길이는 약 1.45m로 추정되며, 널방의 크기는 동서 약 3.49m, 남북 약 3.35m, 높이 약 3.03m이다. 천장은 모줄임식인데 3단의 평행 굄돌을 약간씩 안쪽으로 내밀고, 그 위에 1단의 삼각형 굄돌을 얹고서 덮개돌을 덮은 구조이다.

널방의 네 벽과 천장은 질이 좋고 잘 다듬은 화강암 거석으로 축조하였으며, 바닥에는 2매의 큰 돌을 깔았다. 그리고 입구에는 2매의 돌문이 달려 있고 전면에 회칠을 하여 막았다. 대묘·중묘 등과 같이 널길과 널방으로 이루어진 외방무덤이기는 하나, 벽화나 장식무늬 등은 하지 않았다. 고구려 고분으로서는 말기에 가까운 시기에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 강서삼묘

참고문헌

『한국의 벽화고분』(김기웅, 동화출판공사, 1982)
『朝鮮の建築と藝術』(關野貞, 岩波書店, 1941)
집필자
김기웅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