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방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후기에, 제주도에서 양재해의 반란에 가담한 호족.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관련 사건
양제해의 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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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의
조선 후기에, 제주도에서 양재해의 반란에 가담한 호족.
생애 및 활동사항

1813년(순조 13) 제주도 중면(中面)의 풍헌(風憲) 양제해(梁濟海)가 평안도홍경래(洪景來)의 반란에 자극받아 제주도에서 거사를 모의하자 김익강(金益剛) · 고덕호(高德好) · 양제해의 아들과 함께 적극 가담하여, 과중한 조세와 부역을 부과하는 관리를 축출하고 기강을 확립함으로써 백성들을 구제하려고 하였다.

제주민들을 선동하는 한편, 장사들을 모으고 병기를 제조하여 여러 관서들을 습격하려던 중 무리의 한 사람인 양인 윤광종(尹光宗)이 고발함으로써 붙잡혀 절도에 유배되었다. 주모자 양제해가 지방의 토착세력인 것으로 보아 그 역시 제주도의 유력한 토착세력으로 간주되며, 부당한 관리들을 지방민의 대표자적 위치에서 응징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순조실록(純祖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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