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천연두를 앓다가 두 눈을 실명하였으나, 그 뒤에도 더욱 학문에 정진하여 역사와 성리학에 뛰어났던 학자.
개설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자명(子明). 할아버지는 구징(具徵)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어릴 때 천연두를 앓다가 두 눈을 실명하였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총명하여 주변 사람들이 책을 읽는 것을 듣고 깨우쳤으며, 성장해서는 『익간편(益簡編)』을 더욱 좋아하여 다른 사람이 그것을 말로써 전달하면 그 글자와 문장의 의미까지 모두 터득하였다.
그 뒤에도 더욱 학문에 정진하여 유교의 경전과 위인들의 전기 및 역사서적들은 말할 것도 없고 기이한 서적에 이르기까지도 섭렵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였다.
천문지리를 위시하여 각국의 풍속에 이르기까지 통달하여 마치 눈으로 보는 것 같았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역사와 성리학에 뛰어나 시비득실과 대의명분에 밝았다. 평소 몸가짐이 단정하고 지조와 기개를 지녔다.
참고문헌
- 『숙종실록(肅宗實錄)』
- 『영조실록(英祖實錄)』
- 『미호집(渼湖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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