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와유고 ()

목차
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명원의 시 · 문 · 행장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명원의 시 · 문 · 행장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간행연대는 미상이다. 저자의 후손 해익(海翼)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후손 항익(恒翼)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는 『이산세고(伊山世稿)』 속에 실려 있다.

권1∼3에 시 522수, 권4에 서(序) 2편, 기 2편, 발 5편, 설 2편, 찬(贊) 1편, 명(銘) 3편, 문(文) 3편, 제문 3편, 행장 2편, 부록으로 행장 1편, 묘갈명 1편, 제문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유고에는 시가 가장 많은데, 시어가 다채롭고 시상이 청아하여 고고한 성품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 가운데 사서삼경을 읽고 그 독후감을 칠언율시에 담은 것이 특히 빛난다. 「대경자어(對鏡自語)」는 90세가 넘은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자신도 벌써 백발이 성성하니, 앞으로 부모를 섬길 일이 걱정이라며 지성스런 효심을 읊은 것이다.

기의 「구미설(九美說)」은 구미(龜尾)로 이사한 다음 그 고장을 찬양한 내용으로, 구미는 곧 구미(九美)로 통하는 좋은 이름이라며 여러 가지 사설을 붙여 설명한 내용이다.

명 가운데 「구절장명(九節杖銘)」은 속리산에서 태어나기는 하였지만 절개는 무산(巫山)을 따랐는지 그 모양이 구부러지기를 마치 무이(武夷)의 구곡(九曲) 같아서 서로가 떨어지기 아쉽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