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고려 후기 제34대 공양왕과 순비 노씨의 능.
건립경위
변천
형태와 특징
제2단에는 능역의 중심축 선에 맞추어 장명등(長明燈)이 서 있고, 그 좌우에 크고 작은 2쌍의 석인상(石人像)이 마주 보고 서 있다. 장명등 앞에는 석수(石獸)가 남쪽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그 앞에 난간 동자주(童子柱)가 놓여 있다.
제3단은 2단보다 3m 정도 낮게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능역의 중심축 선에 맞추어 정자각이 세워졌을 것이나 지금은 없어진 상태이다. 이와 같은 석물의 배치는 고려왕릉의 상설 제도(象設制度)에 어긋나는 것이다.
봉분 주위에 배치되는 석호와 봉분 가장자리를 따라 두르는 난간의 동자주가 장명등 앞쪽에 배치되어 있음은 후대 보수 때 재배치한 것이다. 매장 주체부는 고려에서 조선 전기까지 이어진 앞트기식 석실로 판단된다.
의의 및 평가
한 사람의 무덤이 두 곳에 존재하는 것은 공양왕의 죽음이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고려왕조의 마지막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공양왕릉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 두 곳 모두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능역 및 석실의 구조를 이해하고 왕릉의 역사성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여조왕릉등록(麗朝王陵謄錄)』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척주지(陟州誌)』
단행본
- 장경희, 『고려왕릉』(예맥, 2008)
논문
- 홍영의, 「조선시대 고려 왕릉의 현황과 보존 관리 실태」(『한국중세고고학』 5호, 한국중세고고학회, 201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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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조선 제1대 왕인 태조의 본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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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넋이 나와 놀도록 한 돌이라는 뜻으로, 상석(床石)과 무덤 사이에 놓는 직사각형의 돌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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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든 조형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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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짐승의 형상을 새겨 만든 석물(石物)의 하나. 무덤을 지키게 할 목적으로 무덤 속에 넣거나 무덤 주위에 세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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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왕릉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봉분 앞에 ‘丁’ 자 모양으로 지은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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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무덤 앞에 세우는, 돌로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물건. 석인(石人), 석수(石獸), 석주, 석등, 상석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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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왕릉이나 큰 무덤 주위에 돌로 만들어 세운 호랑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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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들보 위에 세우는 짧은 기둥. 상량(上樑), 오량(五樑), 칠량(七樑) 따위를 받치고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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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고분 안의 돌로 된 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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