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왕세자 또는 왕세손이 관례 전에 착용하던 관모(冠帽).
내용
형태는 면류관에서 평천판(平天板) 없이 각(殼)만을 살린 것으로, 모정(帽頂)이 비어 있다. 이 각은 색라(色羅)로 싸고 지금(紙金)으로 장식하였으며, 쌍옥도(雙玉導 : 비녀)를 꽂았다.
양 갓에는 주조(朱組)를 늘어뜨려 턱밑에서 맺게 되어 있었다. 공정책을 쓸 때의 머리 모양은 쌍동계(雙童髻)였다. 면복이나 강사포 착용시에는 면류관이나 원유관을 쓰는데, 관례 전에는 관모 대신 공정책을 썼다.
또한, 상복(常服)인 곤룡포에도 공정책을 썼는데, 그 때의 곤룡포는 흑색으로 왕세자는 금식사조원룡보(金飾四爪圓龍補)와 옥대를 띠었고, 왕세손은 금식삼조방룡보(金飾三爪方龍補)와 수정대(水精帶)를 띠었다.
참고문헌
- 『국조속오례의보서례(國朝續五禮儀補序例)』
- 『한국복식사연구』(유희경,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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