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고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에 서(書) 41편, 권2에 서(序) 4편, 기 2편, 문(文) 3편, 권3에 행장 2편, 묘지 1편, 권4에 제문 16편, 권5∼8은 부록으로 가장(家狀)·행장 각 1편, 제문 8편, 묘지명·유사, 습유(拾遺)로 만시·변무소(辨誣疏)·서(序)·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는 송시열(宋時烈)에게 보낸 것이 7편 있는데, 상변례(喪變禮)와 이기설(理氣說)에 관하여 질문한 내용이다.
서(序)에는 「송홍범부임담양서(送洪範赴任潭陽序)」 등 송서(送序)가 많다. 1683년(숙종 9) 사은부사(謝恩副使)에 대하여 쓴 송서에서는 명나라의 멸망을 슬퍼하고 청나라의 발흥을 미워하는 내용의 존화양이사상(尊華壤夷思想)을 표현하고 있다.
습유 가운데 「변무소」는 1675년 스승인 송시열·송준길(宋浚吉)의 변무를 위하여 연명으로 올린 상소문이다. 예설(禮說)을 둘러싼 서인과 남인간의 당쟁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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