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철기시대 납작바닥항아리로 만든 독무덤. 옹관묘.
내용
수직으로 묻혀 있던 두 항아리는 운동장정지작업을 할 때에 이미 상반부가 잘려나간 상태였다. 그러나 파괴된 아가리조각들이 주변에서 수습되어 형태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다.
큰 독은 배지름 85㎝, 복원높이 약 86㎝, 입지름 약 47㎝의 납작바닥항아리이고, 작은 독은 배지름 62㎝, 복원높이 60㎝, 입지름 45㎝의 납작바닥항아리이다. 항아리는 아가리가 밖으로 바라진 경질토기들이다. 이 독무덤은 구덩이를 파고 일상용 항아리를 수직으로 세워놓은 다음 구덩이의 공간을 냇돌과 모래, 진흙을 섞어 다져놓았다.
그리고 작은 독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으나, 큰 독에서는 길이 10㎝ 정도의 철조각과 썩은 유기물질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독무덤으로 밝혀졌다. 이 지산동 독무덤은 영산강유역에서 발견되는 대형독무덤과는 그 장법과 매장유구가 다른 새로운 예라는 점에서 주목되었다.
참고문헌
- 「광주시내발견옹관묘의 일례」(양회채, 『고고미술』36,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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