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시대에 창기(倡妓)가 소속되어 속악을 익히고 연주한 음악기관.
개설
내용
고려의 교방은 한편으로는 속악을 교습하고 공연했으며, 한편으로는 대악서와 관현방에 숙련된 창기를 공급했다. 교방의 창기는 대개 전국의 창기 중에서 선발되었고, 때로는 관비(官婢)와 궁녀에서 뽑히기도 했는데 천시되었다. 고려시대는 속악이 아악보다 유행했는데, 그러한 흐름의 중심에 교방과 그 소속 창기가 있었다. 고려에서 아악은 제례에서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에 불과하였다. 반면 속악인 당악과 향악은 조회, 조하(朝賀), 각종 경축행사, 왕의 행차, 왕의 환궁, 각종 연회에서 활발하게 연주되었다. 이러한 속악 연주의 담당자는 교방 혹은 양부(兩部) 등으로 나타나는데 그 주체는 창기였다. 고려 음악의 특색은 속악과 여악(女樂)에 있었으며 그 중심에 교방이 놓여 있었으니 고려음악의 발전은 교방과 창기에 의해 주도되었다.
변천과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한국음악서설』(이혜구, 서울대출판부, 1975)
- 『고려음악사연구』(송방송, 일지사, 1988)
- 「고려시대 음악기관에 관한 제도사적 연구」(김창현, 『국악원논문집』 12, 국립국악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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