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었던 보명의숙(普明義塾)을 정봉현(鄭鳳鉉)이 인수, 1933년에 화산재단법인(華山財團法人)을 인가받아 화산보통학교를 설립, 운영해왔는데, 광복과 더불어 민족정기를 앙양하고 국학의 이념을 선양하고자 고 정봉현의 장손 의채(義采)와 그 형제가 상속재산을 기부하여 국학전문학교의 설립인가를 받은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
1947년 11월에 국학대학으로 승격되었다. 1950년 6월에는 고봉기(高鳳基)의 농지를 기증받아 학부 법정학과를 증설하는 한편, 야간부에 법정학과·상경학과를 설치하였다.
1952년 3월 문학부에 문학과와 사학과, 정경학부에 정치학과와 경제학과를 설치하였고, 1962년에는 5개 학과로 된 여자초급대학을 운영해오다가 1964년 3월에 초급대학으로 개편하였다.
1966년 2월에는 학부증설인가를 받아 문학부에 국문학과·영문학과·사학과, 정치학부에 정치학과·법률학과, 경상학부에 경제학과·상학과를 설치하였다. 1966년 3월에 학교법인 우석학원(友石學院)에 병합되어 1967년 2월 국학대학 제17회, 국학대학 초급대학 제4회 졸업생 배출을 끝으로 우석대학교에 흡수되었다. →우석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