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개설
함께 발견된 3구는 모두 약간씩 다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 중에서 이 여래입상이 가장 늦은 시기에 속하는 것으로,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 여래상의 대표적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
몸에는 양어깨를 가리는 통견(通肩)으로 된 법의를 걸쳤다. 배 부분에서 평형의 U자형 주름이 표현되었는데, 다리 부분에서 갈라져 각각의 주름을 이루며 발목까지 드리워진다. 두 다리 위의 주름은 서로 대칭을 이룬다. 법의가 몸에 밀착되어 불신의 형태가 뚜렷이 드러난다.
몸 뒤쪽에는 광배를 꽂았던 듯한 굵은 꼭지가 달려 있으며 머리와 등, 다리에는 주조할 때 생긴 구멍이 뚫려 있다.
특징
이 여래입상은 위에서 언급한 법의 형식(法衣形式)의 금동불입상 중에서는 비교적 초기에 해당한다. 8세기 중엽에 이르면 대의와 부처의 몸이 조형적으로 통일감을 이루어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전성기 양식으로 발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불상은 아직 형태가 단순하고 자세가 굳었으며, 표현 수법에서 긴장감이 느껴지는 점으로 보아 7세기 말에서 8세기 초의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문화재대관』1 국보1(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 「통일신라시대전기의 불상조각양식」(김리나, 『고고미술』154·155, 한국미술사학회, 1982)
- 「선산 봉한이동 출토 금동여래보살입상 발견시말」(강인구, 『고고미술』129·130, 한국미술사학회,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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