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경주 기림사 소조 비로자나삼불좌상은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비로자나삼불좌상이다. 1988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중앙에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와 아미타여래불이 있다. 비로자나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개금중수기를 통해 1564년에도 불상 개금이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불상은 내부에 향나무로 목심을 받치고 그 위에 점토를 붙여 형태를 만들었다. 삼불상은 크고 건장한 신체나 얼굴 표현이 거의 유사하지만 손 자세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조선 전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특징을 보여 주는 대형 소조불로, 자료적 가치가 높다.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호암리 기림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개설
내용
이 기록을 통해 삼불의 존명이 비로자나불, 동방 약사불, 서방 아미타불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원문의 내용은 비로자나와 아미타여래의 개금 및 도금 관련 기록으로, 그 가운데 ‘嘉靖甲子一重修(가정갑자일중수)’라는 내용이 있어 1564년 1차례 중수가 있었고 다시 1719년 개금이 이루어졌음이 확인되었다. 1719년 개금불사 때의 시주자로 기림사 인근에 있는 골굴암, 불국사, 오어사, 보경사 등의 승려와 지역민들이 등장하는 점도 흥미롭다.
특징
삼불은 신체나 얼굴 표현이 거의 유사하지만, 수인은 다르게 표현되었다. 비로자나불은 지권인을 취하였고 좌우 여래상들은 오른손은 가슴 위로 올리고 왼손은 무릎 가까이에 놓고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다. 모두 안에 편삼을 입은 변형통견식 대의를 입었는데, 왼쪽 측면에 마주 주름 잡힌 대의가 뚜렷하고 무릎 위 주름이 뚜렷하게 각이져 굴곡이 강한 기법을 보인다.
재료는 흙이지만 내부에 향나무로 목심을 받치고 그 위에 점토를 붙여 형태를 만들었다. 이 불상에 사용된 흙은 사찰 근처에 있는 소토 성분과 같아 재료를 구하기 쉬운 용이성과 경제적인 장점을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16세기 조선시대의 불교조각 연구』(어준일,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1)
- 『한국의 사찰문화재』대구광역시·경상북도Ⅰ(문화재청·불교문화재연구소, 2007)
주석
-
주1
: 설법을 하거나 걸식할 때에 입는 승려의 옷. 삼의(三衣) 가운데 가장 큰 것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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